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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를 위한 생활관리법
삼성잠실점 조회 179 | 2022-12-30

* 갱년기가 되면 혈관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혈관을 보호해주던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가 상승하는 시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관건강이 나빠지기 쉽고, 평소 저혈압이나 정상혈압 범주를 잘 유지하던 경우라도 갱년기를 기점으로 고혈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중년여성들은 탄수화물에 치우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동물성 지방 섭취, 음주 등에 자주 노출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간식류, 단 음식을 즐기면 과도한 당분 섭취로 인하여 살이 찌기 쉽고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 여러 질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질수 있습니다. 육류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은 총 열량의 7% 이하, 과자 등에 포함된 트랜스지방은 총 열량의 1% 이하로 되도록 제한하시는 방향을 권합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고등어, 꽁치, 삼치, 참치 등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생선들에 많은 오메가3지방산은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면서 혈액을 맑게 하여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 올리브유·들기름 등을 넣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름진 음식, 특히 동물성 지방, 단 음식, 정제된 가공식품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튀겨서 먹는 것보다는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년 여성들의 영양소 결핍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칼슘입니다. 갱년기를 거치면서 골감소증이 진행될 수 있는데, 칼슘이 함유된 음식섭취가 부족하면 골절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멸치, 뼈째 먹는 생선, 유제품 등을 챙겨드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 기초대사율 저하로 나이살이 생기는 시기, 식사량은 줄이고, 운동은 꼭 시작하세요.

 

갱년기가 되면 위도 노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하여 소화액이 줄고 쓸개즙, 췌장액의 기능도 떨어져 같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데, 20~30대에 비하여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과식하지 말고 섭취량은 약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남녀 모두 30세 후반만 되도 근육량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갱년기 즈음이 되면 기초대사량 저하로 인해 특별히 많이 먹지 않고 비슷하게 움직여도 체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성의 갱년기가 되면 피하지방이 늘고 허리가 점점 굵어지며 피부는 얇아지게 되는데, 꾸준한 운동을 통한 근력의 강화 및 골밀도 증가는 갱년기이후의 관절통증 및 골절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칼슘 흡수에 기여하는 비타민 D 결핍을 막기 위해 하루에 2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좋으며, 햇빛을 받으며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좋은 생활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의 홍조,열감, 불면증이나 건조증(피부건조,질건조), 골밀도저하로 인한 관절허약증상 등은 생활관리만으로는 부족할수 있어, 갱년기 이후 불편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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