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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가 필요한 방광증상은?
제주점 조회 275 | 2022-04-27


방광염과 과민성방광 다른가요?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보통 소변이 불편한 대부분의 증상을 방광염있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보통 방광염이라고 알고있는 증상들이 사실은 모두 염증은 아니며 
증상이나 발병빈도, 증상을 겪은 기간, 염증의 유무 등에 따라 각각 다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근본적인 한방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어떤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급성방광염
보통 갑작스럽게 소변이 불편한 증상이 시작되며, 증상이 극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이 시원치 않은 잔뇨감, 자다가 소변을 보게되는 야간뇨,
소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혈뇨 그리고 무엇보다도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여 즉각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만성방광염
방광염이 1년 3회이상 자주 재발하는 경우 만성방광염이라고 합니다.
배뇨통, 빈뇨, 절박뇨, 잔뇨감, 야간뇨, 혈뇨 등 급성방광염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서,
항생제 치료로 개선이 되지만, 쉽게 재발하고 점점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은 경향을 보입니다.
항생제치료시 치료기간이 길어지거나, 치료후에 증상이 말끔이 좋아지지 않고, 다시 쉽게 재발합니다.
이렇게 방광염이 재발하는 경우 항생제 치료로 당장에 증상을 벗어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미 항생제 치료에 효과가 더디고, 재발이 잦아서 다시 방광염에 걸리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면역력을 키워 재발하지 않도록 평소에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다음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지만, 
한방치료는 방광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키워 다시 방광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여성요도증후군(요도통증증후군)
방광염처럼 염증은 없으나, 다양한 소변증상이 있으면서 통증이 심한 경우를 여성요도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방광염이라고 생각해서 균검사를 했는데, 균은 없다, 그런데 나는 너무 아프고, 소변도 자주보고 힘들다.
통증이 심해서 요도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다양한 양약치료에 특별한 개선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는 산증(疝症)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예로부터 방광을 포함한 골반내 순환이 좋지않아 어혈이 생기고 찬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악하고 치료해왔습니다.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골반내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 역시 염증은 없으나 다양한 불편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빈뇨, 잔뇨감, 절박뇨,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고,  
보통은 극심한 통증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방광이 약해서 예민해져서 자주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든 증상이 주입니다.
원인이 방광이 약한 것이기 때문에,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한방치료에 좋은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즉, 급성방광염을 제외한 만성적인 방광증상들은 
대부분 한방치료로 방광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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