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도자윤한의원 최은지 원장입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유산 이후,

몸 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해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유산 치료, 왜 중요할까?

유산은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나는 일로,

전체 임신의 15~20%, 높게는 25%까지 된다고 합니다.

증상이 특별하지 않아서, 그냥 생리라고 인식하고 지나치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그 수치는 더 높아지지요.

문제는, 유산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유산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에요.

유산을 한번도 안한 경우의 유산확률은 약 12%지만,

1회 유산을 한 경우는 다음 임신의 유산확률이 23%로 2배 가까이 증가하고,

2회 유산을 한 경우는, 다음임신의 유산확률이 32%로 3배가짜이 증가합니다.

유산은 그 자체만으로도 산모에게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을 남깁니다.

특히 계획 임신이었다면, 본인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좌절감 상실감이 동반되며,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 
유산은 한의학에서는 반산(半産)이라고 하여

밤 껍질이 익어서 저절로 터지는 것이 아니고 발로 밟아서 터뜨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고 있어요. 

즉, 정상적인 출산보다 유산이 여성의 몸을 더 상하게 한다는 의미로 유산 후 몸조리는 산후조리 이상으로 꼭 필요합니다.
   

2. 유산 후 치료 및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자윤한의원에서는, 유산후 치료를 3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1단계 : 유산 후 조리

자궁내 태반잔여물 배출을 돕고, 손상된 자궁내막을 회복시켜 다음 임신에 손해가 가지 않도록 치료합니다.

또한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2차적인 생리불순과 호르몬 불균형에서 빠르게 몸이 회복하도록 합니다.

* 2단계 : 유산원인 치료

유산의 원인으로 태아염색체 이상이 가장 알려져 있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자궁내막의 배아수용력(착상능력)과, 모체의 면역학적 밸런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자윤한의원에서는 단순히 몸을 보양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적 관점에서 자궁내막의 착상을 돕고, 착상 이후 면역학적 관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 3단계 : 다음 임신 후 유산방지한약(안태약)

과거에 유산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거나,

유산 경험은 없더라도 평소 자궁이 약한 편이고 하혈경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임신테스트기 확인 후 바로 유산방지한약(안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방지 한약처방은, 조선왕조부터 내려오는 전통의학의 노하우가 집결되어 있고, 임상데이터가 많이 쌓여있는 처방으로, 임신중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습니다.

유산의 아픈 경험이 있었다면,

체계적인 단계별 치료를 통해 다음 임신을 건강하게 준비합시다!

자윤한의원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