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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의 변화와 산후조리
대전점 조회 440 | 2021-03-30

우리 몸은 신경과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신경은 국소적인 부분의 변화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고,

호르몬은 신체 전체의 시스템적인 부분을 조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이 일생 동안 호르몬이 크게 변하는 경우는 초경, 임신과 출산, 폐경 3번이 있습니다.

“초경”은 비가임 상태에서 가임 상태로의 변화, “임신과 출산”은 가임상태에서 임신상태로의 변화 또 다시 가임상태로의 변화,

“폐경”은 가임 상태에서 다시 비가임 상태로의 변화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호르몬이 변할 때 장기나 신체의 기능이 변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드름이 많이 나고 예민해지는 사춘기라든지 피곤하고 건조하고 노화현상이 빨라지는 폐경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 중에서도 임신과 출산이 호르몬의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납니다.

초경이나 폐경의 경우 사춘기와 갱년기라고 하는 2~3년간의 “이행기”를 거쳐 서서히 진행되는 반면에,

임신의 경우 수정체가 착상되는 10일~2주 사이에 빠르게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호르몬 변화에 예민한 경우 입덧이나 임신초기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시기의 호르몬 변화는 태아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입덧이 지나가고 나면 ‘먹덧’ 이라고 하는 식욕이 증가하고 소화기능이 활성화되기도 하고,

면역력도 좋아져 감기같은 잔병이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새로 나서 잔머리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영양분을 주기위해 체중도 증가-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산모들은 원하지 않지만

의학적으로 보면 태아에게 공급할 영양분을 저장하는 관점에서 좋은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하게 됩니다.

 

그러다 출산을 하게 되면 상황이 180도 변하게 됩니다.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에너지는 소모하게 되고, 아기에게 공급하기 위해 저장해두었던 영양분은 몸을 무겁게 하는 노폐물과 붓기로 남게 됩니다.

 

산후조리는 이러한 몸 상태를 임신 전의 몸 상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간입니다.

자궁이 원위치로 돌아가는 3~4주기간을 포함하여 임신 중 분비되는 릴렉신과 같은 호르몬의 영향이 없어지는

총 6~8주간의 기간을 산욕기라하여 산후조리가 필요한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임신과는 정 반대로 출산으로 큰 에너지를 소모하여

면역력 약해지고 몸의 회복속도가 늦어 외부의 병사가 침입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윤한의원에서는 산후조리 한약을 통해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산후조리 한약은 일차적으로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자궁의 정상적인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 이후 산후풍을 예방하고 체력회복을 돕고 산후부종과 산후비만을 예방하도록 순차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가 많은 시기 산후조리 한약을 통하여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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