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자윤소개
  •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
임신 중 갑상선 수치이상에 대하여
송도점 조회 491 | 2020-10-30

안녕하세요,

당신의 바램을 잇는, 자윤한의원 송도점 최은지 원장입니다^^

 

오늘은, 임신 중 갑상선 수치 이상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1. 임신했는데, 갑상선수치가 왜 변할까?

 

갑상선은 우리 몸을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임신은 여성에게 아주 크나큰 변화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도 같이 변하게 됩니다.

 

엄마의 자궁속에 있는 태아도, 성장 및 발달을 위해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한데,

18~20주가 되기 전까지는 갑상선기능이 아직 미숙해서 호르몬을 스스로 충분히 만들수가 없어요.

 

그래서 태반을 통해 엄마의 갑상선호르몬을 받아다가 대신 사용을 해요.

그러려면 엄마의 갑상선 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아야 겠지요? 그래야 태아도 사용하고 엄마도 사용하니까요.

 

임신 후 10~12주까지, 엄마의 몸에서는 hCG가 늘어나고,

hCG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도록 자극하는 호르몬인 TSH의 수용체를 자극해서 갑상선 호르몬을 더 많이 만들어내도록 해요.

갑상선 호르몬이 늘어나면, 엄마의 몸에서는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TSH를 점차 줄이게 됩니다.

 

 

2. 임신 중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TSH가 늘어나고 T4(갑상선호르몬)이 줄어드는 걸 말하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이 몸에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발달이 잘 안될 수 있어요.

그래서 씬지로이드 같은 호르몬제를 복용해서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해요.

 

 

3. 임신 중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은, TSH가 줄어들고, T4(갑상선호르몬)은 너무 많은 것을 의미해요.

hCG가 너무 높아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과도하게 만들어지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앞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태아가 쓸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태아 신경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는데요.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아도 태아 신경발달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결과에요.

즉,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 발달에 필요하지만,

너무 많아도 적어도 안된다는 것이지요.

 

다행인 점은 갑상선 호르몬이상은, 기존 치료방법에 의해 반응을 잘 하는 질환이에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약 처방을 받아서 잘 복용하면 수치가 잘 조절될 수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Board Search

자윤한의원 협력병원 (지점별로 협력병원이 다르니 필요시 해당지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