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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반복되는 기능성 자궁출혈 치료될수 있습니다.
삼성잠실점 조회 558 | 2020-09-30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한 양상으로 잦은 출혈이 발생하고, 불규칙하게 지속된다면 비정상 자궁출혈로 볼 수 있습니다. 비정상 자궁출혈에는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와 뚜렷한 원인질환은 없는 기능성 자궁출혈이 있는데,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용종,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종, 자궁내 용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 감염, 혹은 임신 등다양한 산부인과적 질환이 출혈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일 부정자궁출혈이 있다면 먼저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원인질환여부는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개의 기능성 자궁출혈은 자궁이나 골반 내 질환 등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자궁출혈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며, 호르몬 조절에 변화가 생겨 발생하는 ‘배란 기능 이상으로 인한 비정상 자궁출혈’이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배란 장애와 관련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져 나오면서 출혈이 발생하는데, 초경 이후 수년간 미성숙 상태에 있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의 기능 장애로 인한 만성적 무배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 무렵이 되면 난소 기능의 저하로 무배란성 출혈은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배란에 의해 황체호르몬이 생산되지 않는 상태에서 자궁내막은 지속적으로 에스트로겐의 자극에 반응하여 증식하고 두꺼워지게 됩니다. 자궁내막이 주기적으로 탈락하는 과정없이 계속 두꺼워지기만 하면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불안정한 상태의 자궁내막 조직이 탈락하면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탈락된 조직이 재생될 무렵에는 자궁내막의 다른 불안정한 부분이 또다시 떨어져 나오면서 출혈하게 되므로 기능성 자궁출혈에서는 대개 출혈량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오랜 기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 등 내분비질환이나 혈액 이상, 혈소판 수치 감소, 간 기능 장애, 응고 장애도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비정상 자궁출혈은 난소기능이 아직 미성숙한 초경시작후 1~2년이내의 여성과 여성의 가임연령이 끝나갈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며 20%는 사춘기 소녀, 50% 이상이 45세가 넘는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기능성 자궁출혈의 경우 복합 경구용 피임제, 경구형 프로게스트론, 다나졸, 미레나와 같은 약물이 치료를 위해 사용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적인 피임약 복용은 혈전생성의 위험도를 높이거나 유방암, 난소암과 같은 여성암의 리스크를 높이는 측면이 있어, 부정출혈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호르몬제 치료에 장기간 의존하는것은 부담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잡고 난소기능을 개선하며 자궁내막을 강화하는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는것도 반복되는 기능성 자궁출혈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좋은 치료성과들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능성 자궁출혈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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