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자윤소개
  •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트리는 갱년기 수면장애
평택점 조회 809 | 2020-08-29

수면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는 말하지 않아도 너무 잘 알고 계시는 부분이겠지요.

수면을 통해서 낮 동안의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고, 몸 속에 쌓여 있던 피로가 사라져 다음 날 다시 하루 일과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요.

이러한 수면이 제대로 되지 못한다면 피로가 쌓이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유지할 수가 없겠지요.

 

수면장애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입면장애 -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바로 잠이 들지 못하는 경우로, 잠들기까지 최소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입니다.

수면유지장애 - 잠이 들기는 햇는데 자다가 여러 번 깨는 것을 말합니다.

잠을 깨는 횟수가 5회 이상인 경우, 또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바로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유지장애에 속합니다.

조기각성 - 전체수면시간이 6시간이하이면서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입니다.

 

2009년 대한수면연구회에서 한국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1,141명으로 전체의 22.8% 가 불면증을 겪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 성인남녀 5명 중 1명이 수면장애로 고생하고 있다는 말인데요.

특히, 수면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을 보면, 40대 이상의 연령대가 77.4%, 여성이 남성보다1.5배 더 발병률이 높다고 하니,

가장 취약한 계층은 40대 이상의 여성분들이 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남성보다는 여성이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이 연령대에서 여성의 불면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갱년기 장애가 될 것 같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안면홍조, 상열감, 발한, 우울 짜증 등의 감정기복, 비뇨기계 장애, 근육통 등 여러 가지로 다양하지만 수면의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증상 중 상열감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보이기 쉬운데요,  잠을 깊이 자기 위해서 자연스레 체온이 떨어져야 하는데 상열감 등의 증상으로 이러한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잠 드는데 오래 걸리거나, 수면 중에도 열감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들을 발생합니다.

 

당귀작약산, 가미소요산, 계지복령환이라는 세가지 처방으로  갱년기 수면 장애에 대한 연구를 한 논문이 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당귀작약산과 계지복령환도 일정 부분 갱년기 수면장애에 효과를 보이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 가미소요산이 특히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는데요.

가미소요산은 전체적으로 수면으로 인한 어려움 항목에서 치료 후 불편도가 50~60%, 즉 절반 넘게 감소했고, 수면 중 깨는 횟수에서도 유의미하게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잠이 들기 어려운 입면 장애에서는 57%에서 0%로 큰 호전이 있었습니다.

깊은 잠을 자기 어려운 천면에서도 가미소요산이 큰 감소를 보여주었습니다.

 

한약은 개개인에 따라 처방의 다양화, 변증에 따른 가감이 있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는 부인과 질환에 다용되는 대표적인 처방들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사용을 할때에는 기본적이 처방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가감을 달리하여 진행을 하게 됩니다.

 

충분하고 적절한 수면으로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건강 관리에 필수가 됩니다.

수면 장애로 삶의 활력을 놓치고 계시다면 한약 치료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Board Search

자윤한의원 협력병원 (지점별로 협력병원이 다르니 필요시 해당지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