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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만성 소화불량, 혹시 생활습관에 문제가?
제주점 조회 513 | 2020-07-31


소화가 안된다고 하여 치료를 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루이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몇달째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거나,
소화제를 쌓아놓고 산다고 하기도 하십니다.
음식을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는게 잦아서, 체중이 쭉쭉 빠지기도 합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고, 의심되는 질환이 없는데도,
장기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있는 분들을 자세히 문진을 하다보면,
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몇달동안 음식을 먹으면 바로 대변을 보게 된다던가,
늘 배가 아프고, 설사같이 무른변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여름에 더 많이 나타나는데,
건강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음식을 많이 먹거나,
아이스커피같은 찬음료를 하루에 여러잔 마시는게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다이어트로 단식에 가까운 극도의 절식을 하는 경우
다이어트 중단 이후에도 소화기능 저하가 매우 심각하여,
음식을 먹으면 울렁거리고, 심하면 구토를 자주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 속쓰림, 더부룩함,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위의 예처럼 증상이 심한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건강한 소화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기본은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대충 때우고, 저녁은 폭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시는데
저녁식사를 가장 가볍게 먹는게 좋다는거 다 아시는데, 실천 못하는 것이죠.
대부분 알지만, 실천 못하는 또는 안하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막상 몸에 탈이 나고서야, 뭐가 잘못 되었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찾다보면
이미 알고 있는 기본중의 기본이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원인을 알려드려도,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런 별거 아닌 걸로 몸이 나빠지거나, 건강하게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하루 하루의 생활이 지금의 나의 건강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다에는 야식 즉, 밤 늦게 먹지 않는다도 포함됩니다.

 

찬음료는 위장을 약하게 하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에 찬음식을 잘 못먹어 탈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스음료를 많이 먹으면, 소화기능, 배변기능에 모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 소화를 방해하는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도
만성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이 건강에 좋다하여,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는 경우도 소화를 방해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소화기능이 안좋아지신 분들이 뭘 먹어야 증상이 좋아 질까요? 하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무엇을 먹지 않아야 소화기능이 좋아질까를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를 생각해 보세요.
치료의 답은 나에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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