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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삶의질을 급격히 떨어트리는 자궁탈출증, 한방으로 관리하세요!
평택점 조회 731 | 2020-06-30

골반장기탈출증이란 골반내 장기들, 즉 자궁, 방광, 직장과 같은 장기들이 정상 위치를 벗어나 질을 통해 밑으로 쳐지거나 심하면 질 밖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밑이 빠진다 라고 말하는데요, 골반내의 어느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흔하게 보이는 것은 자궁탈출증입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주로 임신,출산의 영향으로 받아 발생합니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여성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자궁이 커지고 골반 구조도 변하면서 골반 내 장기를 지지하고 잇는 골반 인대나 근막, 근육 등이 손상을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 출산을 하는 경우도 그렇지만, 꼭 다산이 아니더라도 난산이나 거대아 같이 힘든 출산 과정을 겪는 경우에도 손상도가 크기 때문에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이 발생하면 밑이 묵직하고 빠지는 기분이 드는 것에서부터 실제로 장기가 질 밖으로 탈출하게 되기 때문에 큰 생활이 불편감을 호소하는데요,

이 외에도 방광자극으로 인한 빈뇨나 잔뇨감 같은 방광 관련 증상이나 질 출혈, 골반내 통증과 같은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즉 예방입니다.

복압을 증가시키는 생활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복압을 상승시키는 만성적인 기침, 복부비만, 반복적으로 무거운 짐을 드는 행위, 만성적인 변비, 쪼그려앉는 자세 등은 골반장기탈출증의 악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예방을 위해서 케겔 운동과 같이 요도괄약근 주위를 조이는 골반 근육 강화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탈출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재건술을 받은 경우의 1/3이 재수술을 하게 된다고 하니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겠지요!!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되는 것은 아직 골반 외로 아직 실질적인 탈출이 이루어지지 않은 1기와, 수술 이후의 단계인데요,

증상의 회복을 위해 승양, 승기시키는 약재들로 기운을 올려주고 주변 조직의 구조를 강화 시키는 약재들을 메인으로 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주로 중년이상, 출산력이 많은 여성분들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기력을 보하고 올려주는 것은 중요한 치료의 요점이 됩니다.

또, 폐경기를 지나면서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보신- 약해진 생식기능을 도와주는 치료를 같이 겸하기도 합니다.

수술 이후에는 수술로 인한 허증 증상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주변 조직들의 구조를 튼튼하게 해드리는 방향으로 처방을 하게 되고요.

 

골반장기탈출증, 밑이 빠지는 느낌으로 생활의 불편감을 겪으신다면 한방치료를 같이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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