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건조증이라는 여성질환으로 인해서 걷기만 해도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불편한 증상 외에도 성교통, 냉대하 등으로 인해서 일상 생활에 각종 불편함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늦지 않게 바로잡는 것이 좋다.

질건조증이란 성관계 시에 질분비물의 부족으로 인해 건조감과 성교통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체질적으로 분비물이 부졸할 수 있고, 혹은 자궁과 질 주변의 혈류량과 혈액순환 감소로 인해 정상적으로 나와야 할 질 분비액이 줄어들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자윤한의원 천안아산점 이한성 대표원장은 “해당 질환의 원인은 무척 다양한데, 먼저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다. 즉, 이러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폐경기나 올 때가 되었거나 이미 겪고 있는 갱년기인 경우, 수유 중일 경우 등에는 해당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조기폐경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로 인해서 해당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질 세정제로 인해 해당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인공향에 더해진 제품들은 질 부분의 유익 박테리아도 사멸시키기 때문이다. 혹은 세탁 및 섬유유연제로 인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건조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며, 불안과 스트레스는 호르몬 수준의 변화를 야기하는 만큼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질건조증은 기혈순환이 전체적으로 지체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불편감을 느끼게 될 수 있고 조금만 오래 걸어도 마찰에 의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기혈순환 저하 증상 중인 하나인 하복냉, 수족냉증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한방 요법과 같이 자연스러운 회복을 도모하는 치료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윤한의원 창원점 양준모 대표원장은 “한방치료는 개인별 진료를 진행하여 해당 증상의 원인 질환, 진행 정도, 상태, 연령, 체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이에 맞는 한방 요법을 통해 건강하게 해당 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별 한약 처방, 침구 요법, 뜸 치료 등을 통해서 건조함과 통증 등의 국소 증상의 완화를 도모하고, 여성호르몬 균형을 회복하여 질분비물이 적절히 배출될 수 있도록 도모한다. 또한. 자궁과 질 골반변부로의 악화된 순환을 강화하여 저하되어 있던 신체 전반의 기혈부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