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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산후우울증인가요?
크리스탈 | 일산점 조회 189 | 2022-09-28
조리원퇴소하고 집에 왔습니다 저랑 아기만 둘이 있어요...
조리원에 있을때도 좀 감정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다른 산모들도 있고 새벽에도 수유콜땜에 정신없었거든요
집에 조용히 아기랑 둘이만 있으려니 돌겠어요ㅠㅠ
아기는 너무 예쁘지만 순간 순간 울컥울컥하고 많은 생각들이 들어요 저 산후우울증인가요?
친정엄마한테 말하니 몸이 허해서 그런거라고 한약이라도 지어먹자 하시는데
이런데 먹는 한약이 있나요? 수유중이라 안먹겠다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답변 일산점 (2022-09-28)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일산점 이창윤 원장 입니다.

출산 후의 여성은 임신 기간부터 출산까지의 급격한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출산 후 한 달부터 100일까지는 체력저하로 자율신경기능 실조가 쉽게 발생하게 되며,
이 외에도 갑상선 기능이상(갑상성호르몬 감소), 양육에 대한 고민, 신체적인 변화,
피로감과 수면장애 등의 복합적인 요소로 우울감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보통 분만 후 많은 여성들이 잦은 기분의 변화로 비교적 약한 형태의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을
'산후 우울감'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이력이 없다면, 2주 이내로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출산 후의 시기와 우울감의 정도에 따라 산후 우울증의 단계가 분류 됩니다.
산후 우울감에서 단계가 진행되면 '산후 우울증'이라고 하며,
분만 후 4주 전후에 보이지만 수개월 후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발병 후 3-6개월 후에 증상들이 호전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속되지 않도록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후우울증 치료에는 한의학적 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육아의 병행은 육체와 정신적인 과로로 산모의 몸의 기력에 영향을 미쳐 산후우울증을 나타내기에
산모의 체질과 증상을 파악하여 체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신경증상과 관절통 개선에 사용하는 한약처방으로 산후풍 증상(관절의 통증, 시린 증상, 시큰거림, 감각이상 등)을
예방하거나 개선시키고, 자궁내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을 보충하여 증상에 맞게 단계적으로 처방하여 도움을 줍니다.
기력이 보강되면 심리적인 부분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산후에 처방되는 한약은 모유수유 중에도 안심하고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에게 맞는 적극적인 치료로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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