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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후 착상탕 문의
박미주 | 대전점 조회 257 | 2021-06-14
한번 유산한경험이 있어 임신 하기가 좀 조심스럽습니다.
유산후 푹쉬기는 했는데 따로 약을 먹는 다던가 하진 않았어요
처음엔 계획된 임신은 아니였어서 유산 되었을 가능성도 있겠다 싶네요
아이는 이른달에 나아 기르는게 좋다고 해서 착상탕 도움을 받아 좀 빨리 임신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먹으면 최소 얼마간 먹고 임신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되는지 궁금하구요
유산 방지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대전점 (2021-06-14)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대전점입니다.

유산 후 회복과 앞으로의 임신준비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유산의 원인으로는 크게 태아측 요인과 모체측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태아측 요인인 경우 수정체의 DNA이상으로 인해 유산이 된 경우이며

이 경우 자연배출되었거나 소파술 과정에서 내막의 손상이 없다면

15일의 어혈한약과 15 + 20일의 자궁과 난소의 보강한약을 통해서 유산 전 몸상태로 회복하고 바로 임신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모체측 원인인 경우, 내막이나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반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배아는 내막에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여 성장하게 되는데

내막의 두께가 얇거나 덩어리지거나 호르몬이 불균형한 경우 배아가 건강하더라도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위와 마찬가지로 어혈한약과 자궁 난소를 보강하는 한약을 복용하여 회복하게 되고

그 이 후는 검진 결과에 따라 "착상탕" 이라고 하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임신을 준비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환자분의 내막이나 호르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치료기간이 아니라. 애기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임신을 하느냐, 아니냐 입니다.


충분한 치료를 통해서 안정된 자궁 환경을 만들고 임신을 한다면 유산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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