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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하대라면...
심유진 | 분당점 조회 242 | 2020-09-22
원래도 냉이 좀 있었는데
요즘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속옷이 축축할정도로 양이 많아져서요
검색을 해보니 이게 질염일수도 있고 냉하대증인가?
그거일수도 있다는데.......
산부인과가도 약처방말고는 답이 없다고해서
한의원치료를 알아보고 있어요
질 안쪽이 가렵고 따끔따끔 거린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래요 아파요ㅠㅠ
질 세정제는 안좋다는 말이 있어서 쓰진 않고 있구요
그래도 씻을때 최대한 꼼꼼히 씻고 잘 말라는데도 그러네요
요즘 이거때매 엄청 스트레스 받구 있는데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신경쓰면 좀 나아질 수도 있을까요?

답변 분당점 (2020-09-22)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분당점입니다.

냉 대하 분비물은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따라 양이 늘어났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배란기 2~3일, 생리직전 2~3일 눈에 띄게 늘어나는 분비물은 정상적인 상태 입니다.

하지만 질염에 걸리는 경우에는 분비물이 과도하게 늘고, 색이 투명한 색에서 불투명, 노란색, 녹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냄새가 나기도 하고, 질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진균은 종류에 따라 항생제를 꼭 써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악취가 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꼭 균 검사를 받아서 문제성 있는 균이 발견 되면 증상이 없어지고 난 후 균이 없어질 때 까지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분비물이 과도하게 늘어 통증이 있는 경우 질 세정제 사용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질 주변 피부장벽을 오히려 손상을 입혀서 질염이 더욱 쉽게 재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하더라도 하루 1회 정도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질염의 대부분은 세균의 침투입니다. 문제는 침투하는 세균의 대부분이 본인 몸의 대장에서 만들어져 질이나 방광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따라서 심한 변비나,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질염 이나 냉 대하의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식습관 조절을 통해 변비나 과한 설사를 치료해야만 냉대하나 질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산균 복용도 도움이 되지만, 평상시 먹는 음식물로 인한 체내 유익균 개선이 훨씬 중요합니다.

과자나 사탕, 젤리, 초콜렛, 아이스크림, 음료수, 과일주스 등 화학성분으로 공장에서만 만들어진 음식물들은 장내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을 줍니다.

또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나 설탕 섭취는 체내에서 당을 과도하게 공급해서 세균 증식을 도와주기 때문에 꼭 양을 줄여서 섭취해야합니다.



세균의 침투도 냉대하를 유발하지만 복부의 온도가 낮은 경우에도 분비물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중이 늘어 뱃살이 나오거나, 생리통이 심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화병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에는 복부 온도가 떨어지면서 분비물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중요한 생활 습관은 아랫배를 따듯하게 관리하는 습관과 더불어 일찍 자고, 질 좋은 수면을 회복해야 증상이 개선됩니다.

인체의 상하 온도 불균형은 심장과 관련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아랫배를 직접적으로 따듯하게 해주는 관리 외에도 열이 위로 몰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수면이 필요합니다. 일찍 자고, 저녁에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게 소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현재 본인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여 환자분 상태를 파악하여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인지, 스트레스가 문제인지, 장내 미생물 환경이 문제인지, 복부의 온도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진단하여 이에 맞는 치료와 생활습관 식이습관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한약 처방과 하복부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뜸, 침, 약침, 좌욕제 처방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 재발이 없는 치료, 항생제 없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윤 한의원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조금 더 궁금하신점이나 상담 내원예약은 031-698-4323 으로 문의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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